12월 24일 오후 8시, 가락동성당에서는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성탄 전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황금과 유향, 몰약을 바치는 봉헌으로 구유 경배가 시작되었으며, 성가대의 특송과 함께 전 신자가 구유 경배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오시는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신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기쁨의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신부님 강론에서는 ‘표징’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는 방식으로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표징들을 선택하셨음을 되새기게 해주셨습니다.
먼저 아기 예수는 가장 무력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전능하신 분께서 힘과 권세가 아닌 연약함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셨다는 사실은,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낮은 곳을 향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구유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배척 속에서 태어나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머물 곳조차 없었던 그 자리는, 오늘날 우리가 하느님을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치는 목자들은 가난하고 비천한 이들을 위해 오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세상의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 있는 이들에게 먼저 전해진 기쁜 소식은, 성탄의 기쁨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를 분명히 드러내 줍니다.
미사 후에는 작은 이벤트로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평소 아끼시던 애장품을 직접 선물로 내어주시어 공동체 안에 더욱 큰 기쁨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셨습니다.
소박하지만 정성 어린 이 나눔은, 성탄의 참된 의미가 ‘받는 기쁨’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사랑’에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성탄 전야 미사를 통해, 신자들은 겸손과 사랑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하느님의 표징을 마음에 새기며, 각자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살아내기를 다짐하는 은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12월 24일 오후 8시, 가락동성당에서는 주님 성탄 대축일을 맞아 성탄 전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중·고등부 학생들이 황금과 유향, 몰약을 바치는 봉헌으로 구유 경배가 시작되었으며, 성가대의 특송과 함께 전 신자가 구유 경배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으로 오시는 주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신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감사와 기쁨의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날 신부님 강론에서는 ‘표징’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드러내시는 방식으로 세상의 기준과는 전혀 다른 표징들을 선택하셨음을 되새기게 해주셨습니다.
먼저 아기 예수는 가장 무력한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전능하신 분께서 힘과 권세가 아닌 연약함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셨다는 사실은,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낮은 곳을 향해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구유는 사람들의 무관심과 배척 속에서 태어나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머물 곳조차 없었던 그 자리는, 오늘날 우리가 하느님을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양치는 목자들은 가난하고 비천한 이들을 위해 오신 하느님의 표징이었습니다. 세상의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 있는 이들에게 먼저 전해진 기쁜 소식은, 성탄의 기쁨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를 분명히 드러내 줍니다.
미사 후에는 작은 이벤트로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신부님과 수녀님께서 평소 아끼시던 애장품을 직접 선물로 내어주시어 공동체 안에 더욱 큰 기쁨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셨습니다.
소박하지만 정성 어린 이 나눔은, 성탄의 참된 의미가 ‘받는 기쁨’이 아니라 ‘함께 나누는 사랑’에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성탄 전야 미사를 통해, 신자들은 겸손과 사랑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하느님의 표징을 마음에 새기며, 각자의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살아내기를 다짐하는 은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